- 한얼교실 -제2강 다섯 번째, 진리훈 眞理訓"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한민족이 답하다 "나는 누구인가? (Who am l?)" 동서고금의 많은 선각자들과 철학자들이 이 질문에 생사를 넘어 깊이 몰두하였습니다. 그 답이 종교, 철학, 사상으로 시대를 풍미하여 왔습니다. 인간의 삶의 의문과 방향에 명쾌하게 답 할 뿐 아니라 근본을 회
우리민족은 엄마가 아기를 안고 눈을 맞추며 어를 때 "깍궁 깍각궁(覺宮)"이라고 합니다. 이는 '네 몸은 하느님이 살아 계시는 궁전임을 깨달아라'고 하는 거룩한 메시지입니다. 사람의 몸집은 마음이 깃들어 사는 집이고, 사람의 마음(움)은 곧 하느님의 마음이 움직여서 온 것입니다. 삼일신고 제 2훈에 나오는 '강재이뇌(降在爾腦)시니라'고 하는 대목
우리 민족의 어르신들께서는 신(神)은 단지 원리요 정보(情報)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귀신은 부분적이어서 갈라져 싸우는 어두운 정보이고 하느님은 우주를 관통하는 가장 크고 밝은 정보라는 의미로 엄연히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병(病)이 부조화로 수천 개로 나누어진 ‘어두운 정보’라면 건강은 몸과 마음과 모든 장기와 그 상태가 조화를 이루어 때만 나타나는 ‘
삼일신고는 백성을 가르치는 교화경(敎化經)으로 천훈(天訓), 신훈( 訓), 천궁훈(天宮訓), 세계훈(世界訓), 진리훈(眞理訓)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민족에게 하늘은 곧 모든 것이었으며, 하느님은 가장 신성하고 가장 으뜸이시고 중심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어디에나 계시므로 항시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삼가 조심하였으며, 못하시는 바가 없으므로 매사
포대기에 쌓인 채 ‘하늘을 감동시키는 정성’으로 삶을 시작한 배달겨레의 자녀들은 얼이 서린 ‘어린이’가 되고 얼이 너른 ‘어른’이 됩니다. 점차 늙어감에 극히 존귀한 존재가 되고 마음껏 장생하며 천지의 기운과 천지의 마음으로 삶의 사명을 완수하라고 가르칩니다. - 제 323조 극존 極尊 - “깨달은 사람은 큰 덕을 받아 큰 자리에 처하여 하늘과 땅을 맡아
인생을 살아가는면서 노력에 걸 맞는 ‘보답’(報答)을 받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요. 어떤 사람이 그런 행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이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면서 대개 자신의 힘보다는 점차 외부로부터 각종 도움, 즉 이룬 것에 대한 보답을 받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특히 사회생활이 대개 마감되는 60세부터는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되는 경우
모두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다섯 가지의 복, 오복(五福)은 무엇일까요. 첫째 장수, 둘째 부유, 셋째 건강, 넷째 좋은 德, 다섯째 평안한 죽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한민족의 새해 첫 인사는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니라 ‘복 많이 지으세요’였습니다. 40대
‘인생 42세 대 화근’ 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서 꼬이고 흩어지는 많은 사고들이 대개 사십대에 일어납니다. 0세부터 중년이 되는 40세까지의 인생 전 반부의 시작을 정성으로, 신의 있게, 사랑하며, 구제하지 않고 지내왔다면 남을 일이 화(禍)밖에 더 있겠는가? 그래서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6가지 큰 가지와 42개의 씨눈이 있다.’ 고 화의 종류와 피하는
인간은 누구나 몸 집, 나라 집, 지구 집이라는 3개의 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몸집은 마음이 깃들어 살고, 나라 집은 국민이 깃들어 살고, 지구 집은 모든 생명이 터를 잡아 살아갑니다. 사람의 성장은 10대까지는 몸집에 집중되고, 20대 이후에 남자의 몸집과 여자의 몸집이 만나 가정을 이루어 부모와 친, 인척을 모시고 아이를 잉태하고 기르는 사랑이 안착됩
참전계경 제 96 조부터는 사랑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샘솟듯 일어나는 것으로서 어진 성품의 근본 바탕이니 여섯 가지 본보기(範)와 마흔 세 가지 울타리(圍)가 있다.”(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한민족은 대상에 따라 ‘범위’가 다른 사랑을 하라고 가르쳐왔다. 먼저 ‘하늘을 공경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널리